아동3부 교사들 해마다 방문

 아름다운 마을, 해남 땅끝에서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천국잔치가 열렸다. 교회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아동3부 부장 이영운 장로를 비롯해 3부 교사들의 헌신 속에 진행됐다. 또 교회학교 지역분교인 고강분교 담당 김동권 사역실습생과 가좌분교 담당 김명철 사역실습생이 동참해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찬양성령대망회에서 말씀을 전해 성령이 충만한 시간이 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예배 뿐 아니라 미션게임, 성경빙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돼 유치부부터 고등부 그리고 청년 등 40여 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땅끝전망대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2010년부터 해남 아름다운교회를 찾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 중인 교회학교는 아동3부 교사들이 주축이 돼 지금까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의 헌신에 아름다운교회 어린이들과 청년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사들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팀장 이혜영 교사는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오히려 교사들이 많은 은혜와 평안,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다”며 해남 땅끝마을에서의 행복했던 순간을 아름다운 시간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