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축호·노방 전도로 120명 결신

 제98차 장로전도단 성령충만 전도성회가 여수순복음은성교회(담임 김종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33명의 장로와 가족 19명이 참석한 전도단은 여수에 도착한 후 14개 지역의 지구역장들과 성도들과 함께 지금까지 눈물로 기도했던 태신자들을 중심으로 축호전도와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이날 전도로 120명이 결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도 후 저녁에 열린 초청 예배에는 결신자 14명이 참석했다. 이 예배에서 진중섭 장로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고전 15: 10)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진 장로는 우리의 삶속에 함께 하시고, 택한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진솔하게 증거했다. 특히 사랑에 빚진자인 우리는 이웃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사랑으로 이웃을 도와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강조했다.

 2부 성령대망회에는 최경래 장로의 사회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이날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 신유의 기적이 나타났다. 무당이었지만 지금은 암으로 고통받아 남편의 부축을 받으며 교회에 온 자가 기도를 받은 후 통증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전도단장 김학재 장로는 새신자들에게 성경을 선물했다. 이와함께 장로회에서 보내준 성금과 쌀 15포대, 굿피플과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가 준비한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장로전도단은 전도 후 손양원 목사의 기념관이 있는 애양원에 들려 손양원 목사의 생애를 한 눈에 보며 감동을 받고 믿음의 본을 실천하는 참 신앙인으로 거듭 나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