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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집사(관악대교구) - “가족구원의 비결, 전도방법 배우세요”
교회성장선교회 전도학교 통해 훈련받아
남편과 어머니의 닫힌 마음 문 열어

 나에게 전도는 참 힘들고 어렵고 부담이 되는 것이었다. 그 이유가 바로 가족구원이라는 벽 때문이었다. 다행히 8년 전 아버지가 소천하시기 전에 어렵게 아버지를 결신시켰지만 아직 어머니와 남편 구원이라는 숙제가 있었다. 어머니와 남편을 위해 나는 100일 기도를 작정하고 기도하던 중 교회성장선교회에서 진행하는 전도학교 포스터를 보고 ‘이 곳이 내가 필요한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도학교를 통해 단순히 “교회 가자”라고 말하는 게 전도가 아님을 알게 됐다. 매주 토요일 전도활동에 참여하면서 영혼사랑의 의미와 접근방법, 결신의 필요성 등을 깨우치게 됐다. 그리고 불신자들을 결신시킬 때의 그 기쁨이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하루는 지방에서 학원을 하던 남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운영이 여의치 않아 문을 닫게 됐다는 것이었다. 의기소침해 있는 남편에게 ‘지금이 마음의 문을 열 기회다’라고 생각해 격려와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남편과 만나 진솔하게 말했다. 나는 항상 이 때를 위해 기도하고 성경을 읽었던 것이 큰 힘이 됐다.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을 인용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꼬옥’ 안아주고 기도해주었더니 남편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당장 교회출석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해 크리스마스부터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주일성수를 꾸준히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장선교회에서도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타종교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내가 복음을 전하는 것에 예민하셨다. 갑자기 암이 발견돼 아프신 가운데서도 내가 병문안을 가면 “나한테 절대 예수님 믿으라는 말은 하지말라”며 미리 선을 그으셨다. 하지만 난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회로 여기며 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어머니를 만나러 갈 때마다 나는 선교회에서 배운 발마사지를 해드리며 어머니를 위해 기도했다. 그런데 기도를 해드리면 어머니의 병이 차도가 있었다. 의사는 병이 나을 수 없다고 하는데 기도를 하면 차도가 있자 어머니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이후에도 어머니는 병이 조금이라도 악화되면 안믿겠다고 투정하시고 원망하시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회개하고 결신하셨다. 그리고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천국을 가셨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지켜봤던 친척들은 물론 어머니의 친구들까지 하나님을 영접하는 기적으로 이어졌다. 할렐루야.

 오늘도 나는 행복한 전도자로서 만나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의 영역을 더 크게 바라보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가족구원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교회성장선교회에서 전도훈련과정을 거쳐 매주 전도활동을 통해 꾸준히 훈련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여잡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전하면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도 나와 같은 가족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기사입력 : 2014.08.17. am 11:12 (입력)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