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의 축복’ 넘쳐난 기적과 은혜의 3박 4일
조용기·이영훈 목사 외 강사들 성령 충만한 말씀 전해
기도원 성회 중 8년만에 가장 많은 성도 참석하는 기록 세워
제40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가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이번 성회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등 16명의 강사가 초빙돼 성령 충만하고 은혜 넘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성회는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8)라는 주제성구처럼 전 성도들이 기도응답과 기적을 체험하고 열린문의 축복을 넘치게 받는 기적의 시간이 됐다.
여선교회(회장 김명식 권사)가 주최하는 이번 성회는 올해 40회를 맞아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올해 기도원에서 열린 여름성회 중 가장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염이 계속됐지만 성도들은 무더위를 성령의 단비로 식히며 성전을 가득 메웠다. 대성전은 물론 베들레헴븡예루살렘성전 등 부속성전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기도원에서 열린 성회 중 8년 만에 가장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성회로 기록될 만큼 성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달 29일 여선교회장 김명식 권사의 개회선언과 개회사로 성회의 막이 올랐다. 개회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창세기 1장 1∼3절을 근거로 ‘새로운 창조’에 대해 설교하며 4차원의 영성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의 손을 잡고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세계를 다스리고 창조하고 멋지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기도에 따라서 4차원의 역사가 일어난다.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그대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성령은 반드시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신다. 어떤 절망도 성령이 운행하시면 해결해주신다”며 “우리는 성경말씀을 읽고 성령의 언어로 기도해야 한다. 그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기도하면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붙잡으면 생활과 마음이 변화된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소망을 갖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고 희망찬 내일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회 마지막날 폐회예배 강사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6∼7절을 근거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일생동안 응답받는 일생을 살아야 한다. 고난과 어려움이 다가와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절대 감사와 절대 믿음으로 다가가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며 응답받는 신앙생활을 위해 염려하지 않고 절대 긍정과 감사로 생활하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응답 받을 때까지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와 간구를 드리고 늘 감사의 고백을 하면 마음에 평안이 임하게 된다. 이 것이 예수님과 내가 하나되는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성도들은 3박 4일간 말씀을 사모하며 자신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고 크고 작은 간증들이 나왔다. 여선교회 봉사실에서 봉사하는 전남순 집사는 “성회 기간동안 미용실 문을 닫고 온전히 봉사에 힘쓰고 기도해 성회 기간 중에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남편이 승진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김명식 권사(여선교회장)는 “여선교회는 100일 릴레이금식기도로 시작해 다니엘 작정 기도로 회장단과 제자교회 및 지직할성전 모든 임회원들이 부지런히 준비했다”며 “모두가 부르짖고 기도해 하늘문이 열리고 축복의 통로가 열리는 귀한 성회가 됐다. 이번 성회를 은혜롭게 마치게 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