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종소리가 북녘 땅에 메아리치길 소망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26일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2014 한국평화의 종 타종식에 참석해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정전 61주년을 맞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참전 21개국의 대표 및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의화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 60주년인 지난해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명예총재 강영훈 전총리)의 주관과 국방부의 협력 아래 ‘한국 평화의 종’이 전쟁기념관에 건립되었고 올해 첫 타종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타종식과 함께 이 종탑을 전쟁기념관에 기증하게 돼 ‘한국 평화의 종’ 타종위원회(위원장 이병석 의원·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구성해 타종식을 거행하게 됐다.
통일을 준비하는 국민소통 문화축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타종 감사예배와 2부 한국평화의 종 타종식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국가안보와 위정자들을 위해, 북한지역 교회재건과 선교를 위해,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진리와 자유’(요 8:32)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께서 친히 참 생명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과 영생의 길을 열어주셨다. 진리되신 예수님의 삶은 낮아짐, 섬김의 모습이었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구세주로 영접했으면 낮아짐·섬김·희생의 삶을 통해 절망에 처한 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자유와 기쁨과 해방을 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 평화의 종이 울리게 해주심으로 말미암아 평화의 종소리가 북녘 땅 전체에 다 메아리 치고 머지않은 날 북한의 문이 열리고 남북한 7000만명이 함께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날이 다가오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2부로 진행된 한국평화의 종 타종식은 김성영 박사(전 한국보훈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국민의례 후 이병석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장의 대표인사,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희망의 메시지 선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평화의 종 기증식에서 이영계 전쟁기념사업회장에게 기증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국평화의 종 타종식을 통해 참전 21개국을 상징하는 타종이 21회 있었다. 아울러 참전
21개국 대표에게 한국평화의 종 미니어처 감사패 전달과 6.25 참전용사 대표에게 DMZ국민보은메달 전달, 헌정비 제막 및 헌정문 낭독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종소리가 전세계 영혼들 가운데 울려퍼지기를 간구했다.
이날 타종한 평화의 종은 UN을 상징하는 높이 6m의 종탑으로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아놀드 슈와츠만(Sir. Arnold Schwartzman)경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남북 분단의 비극이 서려있는 DMZ의 녹슨 철망과 전몰 용사들이 남긴 탄피를 녹여 만들어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