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시기에 희망의 예수님 만나 전도하며 복음전할 때가 가장 행복
오래전 친정엄마가 관절이 아프셔서 많이 힘들어하셨다.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면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며 엄마를 교회로 인도했다. 엄마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셨고 오랫동안 아팠던 관절염이 2∼3개월 만에 깨끗이 고침 받았다. 크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지만 나는 잠시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았다.
1991년 고교 야구선수였던 큰 아들이 밤에 자다가 갑자기 하늘나라에 가는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는 3개월 동안 몸도 마음도 정상이 아니었고 시름시름 앓게 됐다. 8살 때부터 앓았던 폐결핵 때문에 평소에도 숨이 차서 잘 못 걸어 다녔는데 큰 아들을 잃고 큰 충격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이 온 것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척 힘들었던 이 때에 남편은 술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 나는 살고 싶지 않아서 병원도 안가고 누워만 있었다. 친정엄마가 나를 보더니 이대로 두어서는 안된다며 대학병원에 데려갔다. 검사를 하는데 의사가 보호자를 급히 불러 심장에 합병증이 왔으니 지금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며 수술을 서둘렀다. 수술비가 5000만원이나 됐지만 수술해도 살 수 있는 확률이 낮았다. 나는 의사에게 “수술하지 않고, 죽더라도 예수님 믿고 죽을래요”라고 말하고 병원을 나왔다.
병원에서 1주일치 약만 받고 나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수술비도 없고 치료할 돈도 없으니 일주일치 받은 이 약으로 치료해주세요. 아니면 아들이 있는 하늘나라로 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날 친정엄마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1일 다니엘기도회를 드리니 같이 가자고 했다. 어머니는 말씀과 기도로 치료받을 수 있다며 희망을 심어줬다. 다니엘기도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집에 오면 새벽 1시가 넘었다. 남편은 교회에 다니는 나를 못마땅해 하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핍박했다. 남편과의 영적 싸움으로 마음이 불편했지만 기도회에 다녀와 잠을 자면 꿈속에 조용기 목사님이 나오셔서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곤 했다. 한번은 목사님이 나에게 신문을 한꾸러미 안겨주셨다. 나는 신문 꾸러미를 주신 것을 전도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그 때부터 전도지 ‘행복으로의 초대’를 가지고 다니며 열심히 전도했다. 그렇게 3일을 하니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헉헉대던 내가 숨이 차지 않았다. X-ray를 찍어보면 폐가 하얗게 보일만큼 폐가 안좋아 평생을 살면서 오르막길을 다니지도 못했고 앉아있어도 천식환자처럼 호흡이 힘들었는데 조용기 목사님 꿈을 꾸고 3일 후부터 숨이 한번도 안찼다. 나는 하나님이 고쳐주셨음을 믿고 남아있던 약봉지 4개를 버려버렸다. 그날 밤 조용기 목사님이 꿈에 다시 나오셨다. 비가 와서 초가집 밑에 웅크리고 있는데 목사님이 ‘저 딸을 검사해주라’고 2번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내가 대성전에서 많은 성도들 앞에 간증하며 깼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확신이 왔다. 나는 다니엘기도회를 모두 마치고 병원에 갔다. 의사는 나를 보더니 심장합병증 환자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얼굴이 좋아졌다며 신기해했다. 검사를 한 후 의사는 “이제 수술 하지 않아도 되니 열심히 하나님을 믿으세요”라고 말했다.
내게 새생명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 시간만 나면 ‘행복으로의 초대’를 가지고 병원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금도 매일 전도하러 나가고 전도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한다. 사순절에는 전도지 500장을 들고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가족전도에도 주력해 우리집에 오는 시댁, 친정 식구들은 무조건 교회에 데리고 나갔다. 꾸준히 복음을 전한 결과 시어머니를 비롯해 형제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됐다.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 수요예배, 철야예배를 열심히 드리려고 노력한다. 특히 요즘에는 수요예배 때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있다. 매일 넘치는 은혜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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