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주신 ‘꿈’이 ‘절대 긍정 믿음’ 갖게 했다
36년 전 조용기 목사 설교 듣고 가슴에 남아
비전 받아 호주에 교회 개척, 유학생 사역 나서
매년 ‘아세아성도…’ 성도 100여 명과 참석
호주 브리즈번에서 사역하는 첸 샤오동 목사의 주된 사역은 캠퍼스 전도. 중국과 대만에서 유학 온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가르치는데 힘쓰고 있다. 유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학생 등이 대다수라 현재 교회 성도수는 500명. 그동안 4000여 명 젊은이들이 침례를 받기도 했다.
호주 60여 개 대학에서 정식 인가를 받아 캠퍼스 복음화에 헌신하는 첸 샤오동 목사는 “90% 이상이 중화권 유학생이지만 일본,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내가 먼저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고 12년 전 성회에 처음 참석한 첸 샤오동 목사는 올해 120여 명 성도들과 함께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찾았다.
“9년 전부터는 매년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에서부터 한국까지 10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성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이유는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호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찬양팀이 있다. 그리고 찬양팀에서 하는 컨퍼런스에는 매년 세계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고 있다. 하지만 첸 목사는 교회 성도인 유학생들에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권한다. 이유는 젊은 성도들에게 금식 기도의 중요성과 성령이 주시는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제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알게 된 것은 신학생 때인 36년 전입니다. 순복음교회가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이전한 지 몇 해 흐른 뒤죠. 당시 장마오송 목사님과 대만 중화기도원장님과 동행했는데 그때 성령을 알게 됐어요. 루터교 출신인 저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첸 목사는 그때 들은 조용기 목사의 설교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꿈을 가지라는 내용이었어요. 그것도 큰 꿈을 가지라는 목사님의 설교가 제 가슴에 새겨졌고, 사역 할 때마다 그 말씀을 기억하며 힘을 얻었죠. 하나님께서 조용기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저에게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르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25년 전 대만에서 뉴질랜드로 건너간 첸 목사는 조용기 목사를 통해 배운 ‘꿈’ 하나만을 가지고 교회를 개척했다. 눈에 보이는 환경은 절망적이었지만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고, 그 결과 5년 만에 교회 건축의 부채를 모두 갚았다. 성장하는 뉴질랜드 교회를 두고 호주로 건너온 첸 목사가 브리즈번 은혜의 말씀교회에 부임할 당시 성도는 26명이 전부였다. 브리즈번에서도 첸 목사는 교회 부흥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건축을 시작했다. 믿음으로 축구장 2개 넓이 크기인 3.1에이커 부지를 매입했고, 1200석을 규모의 성전을 완공했다. 교회 개척은 순전히 조용기 목사로부터 배운 ‘꿈과 비전’의 산물이었다. 성전은 호주로 공부하러온 유학생들의 영적 안식처가 돼 줬다. 첸 목사의 사역은 브리즈번에 국한 되지 않았다. 차로 2시간 떨어진 골드코스트에 또 하나의 교회를 세워 유학생들에게 길과 진리, 생명되신 주님의 복음을 전했다.
성령이 주신 ‘꿈’, 4차원의 영성을 통해 기적을 체험했기에 첸 목사는 젊은 유학생들에게도 주님으로 인한 ‘꿈’의 기적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였다.
일흔을 바라보는 첸 목사는 이번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서 새로운 꿈의 실현을 위해 기도 중이다. 바로 브리즈번에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다. 지난해 땅을 매입하고 교회 건축 중이라는 첸 목사는 “직접 현장에 나가 교회 짓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피부가 많이 탔다”며 구릿빛으로 변한 팔을 내보이며 빙그레 웃었다.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져왔는지 깨닫게 해 준 인터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