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방회(회장 장종수 목사)는 3일과 4일 수련회를 개최했다.

 지방회 회원 및 사모들은 전남 신안 증도 소재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을 탐방했다.

 장종수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님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해 순교하기 전까지 신안군 일대에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해 100여 곳에 교회를 세웠다”며 “그 분의 선교적 열정으로 90% 이상 지역 복음화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그 분처럼 회원들도 썩어져 밀알이 되는 순교적 사명에 도전 받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기념관에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의 피가 섞인 모래로 성전을 세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회원들은 순교의 정신을 되새기며 눈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