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대교구(대교구장 황재식 목사)는 24일 관악분교에서 남성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서귀성 안수집사의 사회, 정기형 장로의 기도, 관악대교구장 황재식 목사의 설교, 정대현 안수집사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요한3서 2절의 말씀을 근거로 ‘형통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이 형통의 삶을 살기 원하신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삶 속에서 때때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며 “그러나 인생의 어려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주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낙망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형통을 주심을 기대하며 그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며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고난 속에서 마침내 승리하고 축복받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다.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마침내 형통의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성령충만함과 교구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교역자들은 참석자들에게 안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