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 미자립·개척교회에 전달
사전 설문조사로 선정한 20개 물품 담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아동청소년선교회(회장 이상옥 장로)는 제32차 미자립교회 여름성경학교 물품보내기 행사를 6일 선교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강원도 태백의 화전교회, 제주의 기쁨의교회 등 전국 70개의 미자립·개척교회와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구입에 앞서 선교회원들은 각 교회에서 필요하고 학생들이 좋아할 물품을 설문을 통해 조사하고 교회학교 교사들의 조언을 통해 베스트 20개 물품을 선정했다. 6일에는 전 회원들이 나서 학용품과 미니선풍기 등 물품을 상자에 빠짐없이 담으며 비지땀을 흘렸다. 포장을 하면서도 회원들은 물품이 전달되는 모든 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상옥 장로는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며 기도하면서 준비했다. 여름성경학교를 계기로 교회에 잘 정착하고 앞으로도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아동청소년선교회 ‘컴패니언’의 청년 멘토들은 대학청년국 리바이벌 코리아를 통해 5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교회와 지역아동센터를 섬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