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구(대교구장 이영표 목사) 남성연합예배가 10일 시온성전에서 있었다. 무슬림을 위한 기도회와 함께 열린 이날 예배는 박경수 목사의 사회로 최두순 장로가 대표기도,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영상물 상영, 대교구장 이영표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표 목사는 여호수아 9장 14∼15절의 말씀을 근거로 ‘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족속과 전쟁을 앞두고 기브온 사람들의 꾀에 넘어간 성경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들의 인간적인 판단으로 인해 꾀에 빠져 화친을 맺게 됐다”며 이슬람의 선교전략도 이들과 다르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 목사는 그럴듯한 모습으로 위장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슬람세력을 상대하기 위해 항상 기도로 주님께 묻고 영적으로 무장되어 있을 것을 강조하며 항상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무슬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화될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