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하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의가 2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열렸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부총회장 강영선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봉준 목사가 기도,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회가 혼돈하고 무질서할 때 유일한 희망은 오직 성령운동뿐이다. 우리 교단이 강력한 성령운동을 통해 사회에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교단통합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고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 역시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이런 움직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령 충만의 역사를 통해 한국교회와 교단이 거듭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실행위원들은 한국교회의 발전과 교단통합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서는 엄기호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개회선언이 있었다. 총무 엄진용 목사는 안산희망나누기프로젝트,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교사연합강습회, 총무 행정세미나, 목회대학원 종강예배 등 총무보고를, 박형준 목사는 재무보고를, 박성배 장로는 회계보고를 했다. 
 이날 안건결의사항으로는 특별재판위원회와 호남신학교가 인준됐다. 위원장 인준의 건과 지방회 명칭 변경의 건은 보류됐다.

 한편 특별보고를 통해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안성 은퇴교역자 숙소가 정식 인가를 받아 오픈되어 각 지방회장들에게 추천을 당부하고 교단통합이 진행 중에 있음을 전했다. 또한 WCC와 관련한 교단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가 일간지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