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동러시아 지역 복음화 위해 힘써 후원하겠습니다”

일본 일천만 구령위해 1977년 임시한 초대회장으로 발족
21일 개막 중화인대상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준비로 분주
선교회 등록 회원수는 40여 명, 실제 활동인원은 20여 명이지만 동북아선교회(회장 최병구 장로)는 매년 4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벌써 26년째다. 이들을 도와 봉사하는 에스라 회원들이 30여 명 존재하나 일주일 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올라와 앞치마를 두르고, 두 팔 걷고 일하는 동북아선교회원들을 보면 감동에 눈물이 날 정도다.
동북아선교회는 1977년 임시한 장로를 초대회장으로 발족됐다. 그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헌신하는 회원부터 이제 갓 동북아선교회에 들어와 봉사하는 회원까지 이들이 보이는 수고에는 박수가 전혀 아깝지 않다. 회원 중에는 부부가 지속적으로 봉사하거나 대를 이어 봉사한 경우도 허다하다.
오랜 세월 동북아선교회에서 활동한 서천식 원로장로는 “세월이 변해도 그 자리를 지켜온 회원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남녀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면 영원하듯 우리에게 한 번 동북아는 영원한 동북아야. 이 열정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지”
동북아선교회 8대 회장을 지낸 서천식 원로장로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자들의 연령층이 낮아지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는 이미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대표적 복음화 성회로 알려져 있다.
7월에 열리는 성회인데도, 동북아선교회원들은 해마다 연초부터 분주하다. 2월에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알리기 위해 아세아지역 4∼5개국을 순방하며 중화권 목회자들과 교류를 갖는다. 3월에는 아세아 목회자 500여 명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명실상부 국제적 성회가 되다보니 회원들은 많은 물질과 기도 후원을 통해 성회 준비에 만전을 다한다.
지난해 11대 회장으로 임명된 최병구 장로는 “성회가 워낙 크다보니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가 동북아선교회 사역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동북아선교회 사역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했다.
최 장로가 소개하는 동북아선교회 사역은 일본과 동러시아, 괌 지역 선교 지원이다. 동북아선교회는 조용기 목사가 1976년 기도 가운데 받은 사명 ‘일본일천만구령’에 따라 일본 선교에 열정을 쏟고 있다. 복음전파가 어렵다는 일본에서 매일 8000명이 모인 성회(1983년 도쿄성회) 등 1977년부터 38년째 일본 성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영하 40도의 동토의 땅 동러시아 등 일본과 동러시아의 81개 교회에서 사역하는 115명(현지인 사역자 포함) 선교사를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최 장로는 “복음의 불모지 일본은 전체교회의 40%에 해당하는 교회가 성도 수 10명 미만으로 사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을 돕는 한편 극한 추위로 고생하는 동러시아 교회를 위해 매년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 모든 사역을 위해 동북아선교회는 올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받는 동북아 선교회’를 표어삼아 △일본일천만 구령과 동러시아를 향한 복음선교에 열정 있는 일꾼 △기도와 말씀의 활성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통한 성령운동 활성화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 동북아선교회는 주일 기도회 때마다 로마서 8장 28절을 함께 묵상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최 장로는 동북아선교회가 행사 뿐 아니라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선교회, 선교사명을 붙잡고 나아가는 선교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6181-6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