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성령운동의 믿음직한 일꾼되자
원장 이영훈 목사 순수회복 강조

 3월에 첫 문을 연 우리교단 총회목회대학원(직영·원장 이영훈 목사)이 2014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를 드리고 모든 학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16일 베들레헴성전에서 드려진 종강예배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무처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교무처장 이장균 목사의 대표기도 후 원장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롬 1: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원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종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순종하며 헌신해야 한다. 예수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세상 권력과 교권, 물질을 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의 종으로서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강력한 오순절 성령운동을 일으키는 여러분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사 고충진 목사는 “총회목회대학원은 성령운동하는 교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면서 “목대원 공부를 최우선으로 삼아 영적인 군인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목대원에서 강의를 맡아온 고세진 목사(아세아연합신학대 전 총장)는 “복음이 오염되고 길을 찾지 못하는 이 시대에 목숨까지 내어놓을 수 있는 주의 종들로 거듭날 것”을 기도드리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목대원은 이날 종강예배 후 기말시험을 치렀으며 오후에는 길자연 목사(총신대 총장)를 주강사로 하는 명사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