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의 가장 소중한 일은 바로 선교입니다”

1984년 창립…북미지역 선교사와 사역활동 지원
700여 순복음 선교사 중 절반 넘는 선교사 중보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700여 선교사 중 절반이 넘는 선교사가 북미지역 선교사다. 해외 선교를 돕는 선교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곳이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미캐나다선교회(회장 김덕용 장로)이다.
지난달 열린 제4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는 북미 지역 선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북미캐나다선교회 임회원들은 선교대회 차 고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선교회가 창립된 것은 1984년이다. 초대회장으로 김용운 장로가 취임했고, 초기 선교회 이름은 영산세계선교회였다. 선교회 명칭은 그 뒤 영산미주선교회로 바뀌었다가 북미캐나다선교회를 개칭된 것은 5대 회장인 사주환 장로가 취임하면서였다.
선교회원들은 북미총회 또는 미국에서 성회가 개최되면 참석해 미자립교회 지원 등 후원에 나섰다. 선교대회가 열리면 고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을 위한 만찬과 선교비를 지원했다. 북미캐나다선교회의 사역이 전보다 활기를 띠게 된 것은 김덕용 장로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다. 2010년 10대 회장으로 취임, 13대 회장으로 4년 째 임기 중인 김 장로는 20여 년동안 북미캐나다선교회에 몸담고 활동해왔다.
김덕용 장로가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회원 수는 15명. 김 장로는 15명으로는 300여 명이 넘는 북미캐나다 선교사들을 위해 헌신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회원 모집을 위해 기도했다. 힘이 들때도 있었다. 그런 그에게 미국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도전이 됐다. 성도 수 하나 없이 개척한 그 선교사는 주일마다 성전 안에 머무는 천사를 성도 삼아 설교하며 쉼없이 기도했다. 지금은 3000평 규모의 교회로 성장했고, 2만4000평 복지타운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오직 기도 뿐’이었다는 선교사님의 고백이 저에게 도전이 됐습니다. 그래서 함께 봉사하는 아내 노경희 권사와 함께 날마다 회원을 더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현재 북미캐나다선교회원의 재적은 200명이고, 주일 평균 7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선교사와 선교지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김덕용 장로는 선교회를 이끌며 항상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제가 초대회장을 지내신 김용운 장로님으로부터 배운 것이 바로 섬김이었습니다. 장로님은 회원들이 한 주만 빠져도 전화심방을 하시면서 안부를 물으셨어요. 그런 모습을 보고 지냈기에 저와 아내 역시 회원들이 한주라도 빠지면 전화심방을 하게 되더군요”
북미캐나다선교회는 생의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일을 바로 선교사명으로 생각한다. 이 때문에 선교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예수님을 닮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다.
“북미 지역 선교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이 많으세요. 그런 중에도 저희들이 찾아가면 오히려 저희를 섬겨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더 드리고 싶어지는게 저희들의 마음입니다”
북미캐나다선교회 올해 표어는 ‘내 생에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일을 하는 선교회’다. 주께서 주신 사명을 소중히 간직하고 주님의 말씀이 북미와 캐나다 지역에 더 확장되도록 기도하겠다는 다짐에서다.
“앞으로 북미지역 복음화를 위해 일년에 세미나와 성회를 각각 현지에서 가지실 계획이랍니다. 저희도 함께 참석해 선교사님들을 응원해드려야겠죠. 이것이 보내는 선교사인 저희들이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미캐나다선교회 정기 모임은 주일 오전 8시 조찬기도회, 오전 11시 정기예배, 오후 1시 주일 기도회가 있다. 모임 외에도 북미캐나다선교회는 북미총회 참석, 선교지 교회 방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북미캐나다지역 선교에 관심과 사명이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문의 6181-6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