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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초청 아르메니아 성령콘퍼런스 이모저모


○…조용기 목사의 아르메니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명의말씀교회 아르투스 시모냔 목사가 몇 년간 꿈꾸며 기도하다가 작년 7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유럽콘퍼런스에서 만난 조용기 목사에게 부탁해 이번 성령콘퍼런스가 이뤄졌다. DCEM에 따르면 아르메니아는 조용기 목사의 70번째 해외선교 방문 국가(중복국가 제외)이고, 이번 집회는 횟수로 368번째 해외성회다. 

○…4일 오후 4시 예레반 카나케르에 위치한 생명의말씀교회 앞. 집회 시작 2시간 전인데도 참석자들이 몰려 교회앞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성령콘퍼런스가 시작되자 본성전에 참석자들이 차고 넘쳐 결국 교회문을 폐쇄해 많은 이들이 교회밖에서 입장시켜달라고 항의했다.  

○…4일 교회 하늘에 무지개 두개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참석자들은 노아에게 무지개를 언약의 표징으로 주신 하나님이 노아의 후손들에게도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아르메니아에 부흥이 일어날 것을 약속하신 사인이라며 매우 기뻐했다.

○…조용기 목사는 5일 구소련연방국 주요 목회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환담했다. 이날 아르메니아 오순절교단 총회장은 한국의 오순절운동과 부흥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했다. 시모냔 목사는 한국교회의  믿음과 기도의 힘을 경험하고 싶다고. 어떻게 가난한 나라가 믿음을 통해 부유한 나라가 됐는지 아르메니아도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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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기독교국가 아르메니아
생명의말씀교회 최대교회로 성장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은 어디에서나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다는 아라랏산을 볼 수 있다. 아라랏산은 지금은 터키령이지만 대홍수 후 방주가 머문 후 노아의 가족이 아르메니아 일대에 정착해 ‘노아의 땅’이라고 불린다.

 아르메니아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바돌로매와 다대오가 이 지역에서 처음 복음을 전하다 순교를 당한 곳으로 전해진다. AD 301년 성 그레고리의 영향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정했다.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한 해(313년)보다 12년이나 앞섰다. 아르메니아는 위치상 계속 침략을 당해왔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 때 수백만 명이 희생된 대학살과 터키가 100만명을 살해한 2차 대학살을 겪었다. 또 구소련연방의 공산당 지배아래 억압을 당했다. 하지만 아르메니아는 환난 중에도 1700년 동안 기독교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아라랏산을 바라보면서 노아의 후손이라는 자부심과 믿음을 지켜온 것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아르메니아 종교는 아르메니아정교회로 통칭되는 ‘아르메니아 사도교회’가 97% 정도를 차지한다. 오순절 교단 등 개신교는 1%에 불과하다. 정부는 개신교 등 다른 종단 및 종파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다. 그래서 정부가 외국인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정교회를 고수하면서 명목상 ‘최초 기독교 국가’의 타이틀만 이어가는 이곳에 오순절교단 소속인 생명의말씀교회가 매년 400여 명의 새신자가 들어오는 최대 교회로 성장했다.

 

기사입력 : 2014.06.08. am 11:06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