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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내는 선교사입니다>중국북방선교회

중국 몽골 선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환경·종교적 제한 따라 선교사 위한 기도 쉴 수 없어
우리는 영적 동반자…31일 선교사와 함께하는 시간 마련 
              

 “오라 우리가 중국을 변화시키자/ 오라 우리가 몽골을 변화시키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중국 북방 파이팅”
 주일 오전 세계선교센터 5층에서는 중국 및 몽골 등 북방 지역 복음화를 간구하는 선교회원들의 찬양 소리가 우렁차다. 종교적 간섭이 심해 선교사들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국 선교를 위해 구호를 운율에 맞춰 소리치는 이들. 바로 중국북방선교회(회장 김광식 장로) 회원들이다.

 중국북방선교회는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위로 동북 3성과 화북, 서북 지역 그리고 몽골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단체다. 효과적인 사역을 돕기 위해 이들은 성경, 찬송 그리고 전도지 ‘행복으로의 초대’ 등 문서를 선교지에 보낸다. 필요에 따라서는 물품 지원에 나서기도 한다. 또 현지인 사역을 전개하는 선교사(인턴 사역자 포함)에게 매월 후원금을 전달한다.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위해 중보기도도 쉬지 않는다.

 회원들은 매주일 오전 11시 예배와 오후 1시 기도회, 수요 기도회를 통해 꾸준히 기도한다. 1년에 1회 또는 2회 주관하는 주일 철야예배를 통해서는 성도들에게 중국북방 지역 선교의 필요성을 알리고 함께 기도한다. 김광식 장로는 “철야예배를 통해 중국 북방 지역 선교사를 돕고 싶다는 후원자들이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더러는 선교회원으로 등록해 봉사하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현재 중국북방선교회는 9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주일 오전 예배에는 평균 60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선교사들과 사역지 복음화는 물론 더 많은 성도들이 선교에 관심을 갖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중국북방선교회의 후원자 중에는 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인 소망화장품도 있다. 소망화장품이 화장품을 선교회에 후원하면 선교회는 이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선교사 지원비로 활용한다. 또 다른 후원자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으로는 몽골 어린이 급식비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주 우리교회에서는 제4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열려 전세계에서 사역하는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중에는 중국 북방지역과 몽골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도 있었다. 선교대회가 열리면 중국북방선교회원들은 선교사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해진다.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움이 앞서며, 이 시간을 계기로 선교회원과 선교사간의 관계는 더욱 공고해진다. 올해는 5월 31일 경기도 일영의 한 유원지에서 선교사와 가족, 선교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친목 행사도 가졌다.

 “중국과 몽골은 환경적으로도 어렵지만 종교적으로도 선교하기 힘든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선교사님들이 그만큼 어려움 속에서 사역을 이어갑니다.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이 있어 선교회원들이 모일 때마다 그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되게 해달라고요” 김광식 장로는 선교사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선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당연히 선교사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도하는 게 회원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15년 째 중국북방선교회에서 활동 중이며 11대 회장인 김광식 장로는 중국과 몽골이 선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라며 함께 헌신할 일꾼들이 많아지길 소원했다.

 한편 중국북방선교회는 1984년 공산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이후 87년 중국 북방과 남방으로 분리됐다가 96년 중국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97년에는 조용기 목사 초청 홍콩대성회를 개최했으며 98년 다시 중국북방·남방선교회로 재분리, 중국 북방 지역과 몽골 선교사를 지원하며 순복음 선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은 매년 선교 지역을 방문해 선교사 후원 및 격려에 나서며 중국과 몽골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문의 6181-6977∼8)

 

기사입력 : 2014.06.08. am 11:02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