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피터 뉘에쉬 박사(스위스CCC 대표)가 지난달 27일 조용기 목사를 예방했다. 한스피터 박사는 스위스 대학생선교회(CCC) 대표이자 CCC국제교회운동 유럽지역 팀리더를 맡고 있다. 또 국제 크라이스트 데이의 창시자이다.
한스피터 박사는 조용기 목사에게 “25일 주일예배에 참석해 설교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면서 자신의 사역의 모토가 하나님이고 그 다음이 조용기 목사라고 고백했다. 그는 1980년대 조용기 목사가 인도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성회 현장에 있었다며 조용기 목사가 집필한 기도와 성령에 관한 책도 감명 깊게 읽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집필한 ‘빌리 그레이엄 박사 부부의 10대 유산’을 전하며 “예전에 그레이엄 목사가 조용기 목사를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CCC를 설립한 김준곤 목사에 대해 설명한 후 “김준곤 목사와의 인연으로 CCC를 통해 많은 일들을 진행한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스피터 박사는 “2005년 베이징에서 김준곤 목사와 만났는데 북한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을 중단하지 말라고 얘기했었다”며 자신이 북한을 돕는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95년 판문점을 방문하면서부터라고 설명했다. 조용기 목사는 한스피터 박사를 위해 또 함께 방문한 양익승 장로와 명근식 장로 그리고 국가기도운동 관계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했다.
한스피터 박사는 29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가기도운동’ 창립대회에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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