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작은 예수로 섬김 실천해달라”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구세군사관학교(총장 임헌택)를 방문하고 예배를 인도했다. 2012년부터 매년 구세군사관학교를 찾은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훈련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빌 2:1∼5)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연합, 겸손, 최선이 크리스천이 갖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구세군은 한국사회에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며 “우리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랑전파하는 것임을 깨닫고, 지역에서 온유와 겸손,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예수들이 돼 달라. 예수의 흔적을 나타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설교 후 질의 응답 시간을 잠시 가졌다. 학생들의 최대 관심은 설교준비였다. 이영훈 목사는 “목회자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다. 나는 새벽마다 말씀을 묵상한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을 레마로 받고, 성경 묵상 후 신간을 읽고 예화를 선택한다. 늘 성경을 가까이 두고 묵상한다. 성경을 바탕으로 말씀을 준비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늘 성경을 힘써 읽으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학생은 그동안 목회 사역 중 사관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교회 사역에 있어 구제와 섬김을 보다 강화하게 된 사건을 전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힘쓰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차세대 양육과 관련해서는 영적성숙에 힘써 작은 예수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질의응답 후 구세군사관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