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발전 위해 활발한 자유토론
교단통합 적극 추진… 미자립교회 지원 확장
이영훈 총회장을 비롯해 15명의 임원들과 39개 위원회 위원장들과 함께 자유롭게 총회 발전을 위한 제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CCMM빌딩 루나미엘레홀에서 개최한 ‘제62차 교단 임원과 위원장 간담회’는 우리 총회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엄진용 총무는 “전국에서 이 간담회를 참석을 위해 찾아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분쟁없이 은혜로운 정기총회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이번 총회는 다른 어느 때보다 화합하는 총회, 통합을 위해 나아가는 총회, 한국교회 화합을 위해 힘쓰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호와 관련해 “아픔을 치유하자는 사회적, 교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우리 교단도 정기총회에서 치유와 회복, 그리고 일치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또 교단 통합의 문제도 거론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오순절성령운동을 하는 우리 교단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큰 과업”이라면서 “교단통합을 합의한지 3년이 지났지만 실무적으로 해결이 원활치 않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교단통합을 이룰 것을 바라보고 정도를 향해 걸어갈 것”이라며 통합의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이 총회장은 서대문 측이 총회장과 임원진이 재편된 후부터 통합 문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이영훈 총회장은 새로운 회기에는 미자립교회 지원을 더욱 확장하고 지원금도 상향 조정을 논의 중이며, 어려운 교회 자녀 장학금 지원도 200개 교회를 대상으로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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