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21명 임직자 온유와 섬김의 종 될 것 다짐

 2014년도 여의도지방회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가 22일 대성전에서 개최돼 21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함덕기 목사(여의도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열린 이날 안수식은 박종근 장로회장의 기도, 방경현 목사(여의도지방회 서기)의 성경봉독, 권사찬양대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딛 1:7∼9)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주의 종은 하나님이 택해서 세운 사명자다. 주의 종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늘 무릎 꿇고 기도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전진해가는 일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유와 겸손으로 섬겨 모든 일에 존경받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 사랑을 실천하는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에게 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변화시키고 치유하는 말씀의 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원철 목사(여의도지방회 회장)의 인도로 본격적인 임직식이 진행됐다. 임직 후보자들의 목사임직서약 후 김원철 목사, 이장균 부목사, 한상인 부목사 등 12명의 안수위원들은 임직자들을 위해 안수기도하고 가운을 입혀주었다. 김원철 목사는 안수받은 임직 후보자들이 목사로 안수받아 임직되었음을 공포했다. 성도들은 안수식이 진행되는 동안 통성기도를 하며 임직받는 목사들이 귀한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또한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찬양을 함께 부르며 소명을 다시한번 일깨웠다. 이영훈 목사는 임직자 21명에게 임직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이태근 목사(기하성 제1부총회장)의 격려사, 최길학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의 권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축사가 있었다.

 임직자 대표 김현덕 목사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거룩한 제단에서 목사임직을 받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십자가 신앙, 성령 충만, 말씀 충만의 신앙으로 무장하고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를 잊지 않고 온유와 겸손의 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