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원 영성훈련소(소장 박용순 목사)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21회 성령치유학교를 진행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령치유학교는 제1교육관 세미나실에서 135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령치유학교는 모든 사람들이 기억과 잠재의식 속에 인지하지 못한 상처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깨닫고 치유하는데 그 목적을 갖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령치유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상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치유받는 것은 물론 삶의 전반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간구했다.

 이번 성령치유학교에는 21일 한국상담개발원장 손매남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우울증과 자살증후군의 예방과 치유를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손 박사는 자살의 원인과 여성우울증, 자살예방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2일에는 교육훈련원장 이창국 목사가 ‘십자가의 보혈’을 주제로 십자가의 의미와 성령 치유 등에 대해 전하며 “하나님은 못고치시는 병이 없으시다. 하나님이 분명히 치료해 주실 것을 믿으라”고 역설했다.

 한편 성령치유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세미나실에서 후속모임을 통해 서로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