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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화) - 동병상련

◎말씀 : 잠 28:3  ◎찬송 : 250장(통 182장)

 베를린 뒷거리 모퉁이에서 한 거지 소녀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녀의 앞에는 골목의 꼬마들 몇 명만 모여서 구경할 뿐 아무도 거들떠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소녀는 기운이 빠져 힘없이 팔을 내려뜨렸습니다. 그때 어떤 젊은 신사가 소녀에게 다가가더니 바이올린을 받아 들고는 익숙한 솜씨로 연주하기 시작했고 황홀한 멜로디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은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며 돈을 던졌습니다. 젊은 신사는 돈과 바이올린을 소녀에게 건네주고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 젊은 신사는 다름 아닌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박사였습니다. 우리가 잘 사용한 말 중에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동정하고 돕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 가난한 사람을 세워 다스리게 하면, 오히려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착취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사람은 과거를 기억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기사입력 : 2014.05.20. am 11:2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