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목사 “우리가 심을 때 복주신다”

 ‘사랑으로 섬기며 행함으로 헌신하자’를 표어로 교회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는 남선교회(회장 이복규 장로)가 14일 헌신예배를 바울성전에서 드렸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이날 예배는 류득춘 장로(4부회장)의 사회로, 조철호 장로(조직실장), 복음가수 서창희 집사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이것이 성공이다’(요 17:4)라는 제목으로 “세상에는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1만시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1만시간의 법칙이 존재한다. 1만 시간이란 하루에 2시간씩 약 14년이, 하루에 3시간씩 약 10년 정도가 필요로 한다”며 “세상의 사람들도 성공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가 돌아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성경에는 무엇을 심든지 심는대로 거둔다고 했다. 이 말씀은 우주의 법칙이기도 하다”며 “제가 지금의 목회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부모님이 심은 열매로 가능했던 것이다. 아버지는 매일 새벽종을 치셨고 어머니는 주말이면 교회청소를 도맡아 하셨다. 여러분들의 자녀를 위해 많이 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회원들은 자손대대로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주님을 위해 심는 자들이 되게 해달라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복규 장로는 회계실과 임주호 안수집사(봉사실)에게 각각 우수봉사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 장로는 실·지회를 호명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