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기 순복음상담학교 초급반 수료예배가 복지사업국 상담소(소장 임동택 목사) 주최로 11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시편 147편 3절을 본문으로 ‘상처입은 치유자’에 대해 설교한 임동택 목사는 “함께 수업을 들으며 동고동락한 동료들에게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고백하라며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전해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나를 통해 역사하시길 원하신다. 배운 것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섬기며 나아가라”고 격려했다.
 설교 후 수료식이 진행돼 120명이 수료했고, 10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3월 9일부터 시작된 초급반은 상담의 입문과정으로 상담의 기본이론과 가정상담,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등의 소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상담소는 11일 크리스천 부모교실 첫 강의를 공개강좌로 진행했다. 고병인 교수(한국회복사역연구소장)를 초청해 ‘자녀의 자존감 세워주기’를 주제로 진행된 공개강좌는 어린 자녀들을 데려온 젊은 부부 등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고병인 교수는 “아이들은 어른들을 의지한다. 어른들이 자신을 돌보아주고 함께 기뻐해주고 자신에게 관심을 있다고 믿는다”며 “이런 특성에 따라 자녀를 양육할 때는 부모가 자녀의 욕구를 알고 충족시켜주는지의 여부와 방법에 따라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지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날 고병인 교수는 어린시절의 욕구, 청소년기의 특성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크리스천 부모교실은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