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몸바사에 생명의 단비를”
아프리카 사랑의 우물지원 후원금 전달식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 목사)에 수원 제일좋은교회(담임 엄진용 목사)가 7일 아프리카 사랑의 우물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엄진용 목사는 굿피플에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 지역에 우물을 만들어 식수 환경을 개선하는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만 달러(한화 약 2000만 원)를 후원했다.

 굿피플은 그 동안 케냐 몸바사에서 1대1 해외아동결연을 실시하며 케냐의 아이들이 지속적인 영양 지원 및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몸바사 보건소를 건축해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몸바사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위험한 질병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이번 우물사업을 통하여 더욱 쾌적한 식수 환경을 조성하고 보건·위생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피플은 케냐 몸바사 뿐만 아니라 나이로비, 일마르바, 투루카나, 모얄레 등 각 지역에서 주택 및 수로 건축, 유치원과 학교 건축 및 운영, 보건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메마른 땅, 케냐에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