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원 영성훈련소(소장 박용순 목사)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제6회 지구역장훈련학교를 개최했다.

 지구역장훈련학교는 우리교회 지구역장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지구역관리 및 심방 그리고 전도와 새신자 관리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구역장들은 이곳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의 지구역에서 구역예배를 인도하고 전도활동을 전개하면서 성도들을 이끄는 평신도리더로서 역할을 자신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구역장훈련학교는 82명의 지구역장들이 참여했다. 첫날 이장균 부목사(목회교무담당)는 ‘우리교회 역사와 구역 조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지구역장을 하면서 지금 당장 힘든 것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56년 전 5월 18일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시작한 우리교회는 찢어진 천막에 사과궤짝을 놓고 5명이서 예배를 드렸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유의 기적이 일어나 천막교회서 세계최대교회가 되는 초석을 다진 것처럼 내 환경, 내 고난만 바라보지 말고 다가올 기적과 축복을 바라볼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교육훈련원장 이창국 목사의 ‘순복음영성과 성령충만’, 21세기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의 ‘구역살리기’ 등 전문강사들이 초청돼 강연했다. 또한 지구역장들의 간증, 소그룹토의, 조별발표회, 성령충만기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훈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