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오세아니아에 성령의 새바람 일으켜 주길”
순복음오세아니아총회, 슬픔을 뒤로하고 힘차게 출발
(재)순복음세계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23일 시드니순복음교회를 방문, 김범석 목사 담임목사 취임 및 순복음 오세아니아 총회장 임명감사예배를 인도했다.
1부 예배는 명재현 목사(시드니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이기관 장로(시드니순복음교회 장로회장)의 기도, 최태일 목사(뉴질랜드 남섬 지방회 회장)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이영훈 목사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교회’(행 2:42-4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의 길을 걸은 정우성 목사님을 통하여 많은 선교열매를 맺게 하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천국가신 정우성 목사를 추도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말씀으로 충만한 교회, 둘째로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 셋째로 십자가의 은혜로 충만한 교회, 넷째로 기도로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령안에서 하나가 되라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초대교회는 나눔과 돌봄의 목회였다. 사랑은 하나되는 것이며 나누고 돌보는 것이며 용서하는 것”이라며 사랑은 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을 가져온다.
이날 예배에는 김원태 원로장로, 박성곤 원로장로, 외무분과위원장 김종복 장로,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진중섭 장로, 문승현 장로와 오세아니아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김지헌 목사(순복음오세아니아총회 총무, 뉴질랜드 북섬 지방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순서에는 이영훈 목사의 취임목사 소개 후 담임목사와 교회성도들에게 ‘서약 및 치리권부여의 문답’이 있었다. 취임목사와 교회 성도들은 문답에 ‘아멘’으로 화답했고 이어 담임목사 공포가 이어졌다. 시드니순복음교회 청년회의 축가가 있은 후 박종환 목사(호주 남서부 지방회 회장), 홍요셉 목사(호주 북부 지방회 회장), 김태운 목사(호주 중앙 지방회 회장) 순으로 권면이 있었다.
조용기 목사는 영상을 통해 “이제 헤어짐의 슬픔을 뒤로하고 정우성 목사가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겼던 선교 사역을 뒤따라야 한다. 김범석 목사의 아름다운 바통 터치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이다. 김범석 목사를 중심으로 전 성도가 하나가 되고 성령충만하여 오세아니아 전 지역에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고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콧 선퀴스트 학장(풀러신학교 선교학부 학장)의 영상 축사, 존 맥마틴 목사(AOG NSW 총회장), 최효진 목사(시드니교역자협의회 회장), 김유용 장로(시드니순복음교회 원로장로)의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권면과 축사 후 김범석 목사는 인사 및 답사의 시간을 통해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고 고 정우성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정우성 목사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시드니순복음교회가 기도하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더욱 기도하고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날 드려진 예배 헌금은 전액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고국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날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범석 목사는 시드니대학교를 졸업하고 힐송 대학의 전신인 파워 미니스트리 바이블 대학과 미국 풀러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영어예배와 교육부, 교구목사를 거쳐 2009년말 교회회의에서 후임자로 내정되어 고 정우성 목사의 후임으로 이번에 취임하게 됐다.
예배에 앞서 22일 이영훈 목사와 오세아니아 선교사와 시드니순복음교회 목회자들은 고 정우성 목사가 안치된 캐슬브룩 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해 추도예배를 드렸다.
시드니=글·사진 이소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