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정 신앙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활동 준비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들을 위한 교회학교의 날 행사가 3일 우리교회 대성전 및 부속성전 그리고 주변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회학교의 날 행사는 ‘신앙 명가 이루기’(신명기)를 주제로 열린예배, 뮤지컬,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펼쳐진다.

 1부 열린예배는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특별히 행사에 참여한 3대 가정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심 식사는 각 부서가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점심 이후에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미술관’,  ‘처치 어드벤처’ 행사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어린이 미술관’은 크리스천 작가들의 작품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눈 후, 자신들의 신앙 고백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처치 어드벤처’는 양초공예, 교회역사 탐험, 연 만들기, 제기 만들기, 단체 줄넘기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교회학교 예배실에서 각각 실시된다.

 또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어바운스가 유아·유치부용, 초등학교용 등으로 따로 배치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했다.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된다.

 어린이 뮤지컬도 볼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크리스천 과학자인 조지 카버 박사의 삶을 담은 공연 ‘꿈꾸는 땅콩 소년 조지 카버’는 순복음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것이다. 교회 성극팀도 공연에 나선다. 교회학교 장로님과 함께 ‘묵찌빠’ 대결에 나서 승리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교회학교측은 ‘교회학교의 날’ 행사를 통해 단지 재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나아가 3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