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우리는 보내는 순복음 선교사입니다>유럽선교회

“성령의 불길이 유럽에 임하길 한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995년 창립, 유럽의 부흥위해 기도의 씨앗 뿌려 
13개국서 사역하는 50명 목회자 위한 ‘영원한 중보자’

 지난 6일 늦은 밤, 바울성전에는 ‘유럽의 부흥’을 간절히 바라는 기도 소리가 힘차게 울렸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유럽선교회(회장 임은태 장로) 주관으로 열린 철야예배였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유럽의 기독교율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교회는 관광지 또는 술집, 이단 종교의 성지로 변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유럽 땅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했다. 임은태 장로는 기독교가 유럽을 통해 전세계로 확산됐지만 오늘날 재복음화가 시급해졌다고 전하며 유럽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리교회가 유럽에 선교사를 파송한 것은 1970년대.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로 선교사를 파송했고 선교사들을 위한 중보자, 보내는 선교사의 모임으로 1995년 유럽선교회가 창립됐다. 올해로 19년 째 사역을 이어오는 유럽선교회는 임은태 장로를 비롯해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럽선교회의 주된 사역은 선교사들을 위한 중보기도다. 선교회원들은 매주 선교회에 모여 13개국에 파송된 26명의 선교사를 위해 쉼없이 기도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과 함께 사역하는 24명 부교역자와 선교지 24개 교회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기도한다.

 지난 3월말부터 4월 6일까지는 여리고 기도회를 개최하고 매일 저녁 1시간 반 동안 오직 선교지와 선교사만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

 임은태 장로는 “유럽은 문명의 발달로 풍요로워졌지만 오늘날 정신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잃어가면서 기독교에 반대되는 문화가 늘고 있다. 기독교의 변화와 진정한 일꾼들을 통한 성령의 역사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라며 선교회원의 중보기도 사명을 강조했다. 유럽선교회는 올해 비전을 ‘유럽을 그리스도 품으로 복음화시키자’로 정하고 △유럽 20개국 70명 선교사 파송 △유럽선교회원 배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유럽선교회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임은태 장로는 “눈물 없이 선교는 어렵다. 울며 복음의 씨를 뿌릴 때 우리는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게제케에서는 부활절연합금식성회가 열렸다. 유럽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과 소속 교회 성도들이 유럽의 부흥을 바라며 기도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유럽선교회는 매년 성회에 참석해 현지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올해는 임은태 장로가 선교회 대표로 참석했다. 임 장로는 성회 참석 후 독일 등 5개국 순방 중이다. 교회를 방문하고 선교사를 만나 기독교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문제점을 알아야 함께 기도하고, 후원의 방향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선교국과 협의 하에 불가리아에서 사역 중인 김홍인 선교사를 위한 차량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풍요 속에 빈곤이라고, 유럽 대다수 나라들이 잘 살긴 하지만 빈민층, 빈곤 지역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선교사들을 위한 물질 후원도 생각하고 있다. 5월 말 열리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 때 고국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선교회가 생긴 후 유럽 지역에서는 조용기 목사님을 강사로 많은 성회가 열렸어요. 그때마다 선교지에 강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을 기억합니다. 조용기 이영훈 목사님을 강사로 유럽 현지에서 성회가 열리길 기대해요. 우리가 바라는 기도제목이죠”

 임은태 장로는 이를 위해 유럽선교회원들이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기도로 무장하여 성령충만하자’는 표어 아래 주일마다 구호를 외친다고 했다. “하나님께 소원을 두고 행하리라. 천하의 선교회 유럽선교회. 성령의 불길을 유럽으로”

 유럽선교회는 세계선교센터 옆 영산복지센터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원 200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모임은 매주 오전 11시부터. 회원이 되면 유럽 지역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한 중보기도회, 주일축복 철야예배, 회원간의 친목을 위한 단합예배 등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2-6181-6960)

 

기사입력 : 2014.04.20. am 10:55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