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대표회장으로 최길학 목사 취임
이영훈 목사, 오순절 성령운동의 중요성 강조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0일 베들레헴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길학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가 제 1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뜨거운 박수 속에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1장 4절에서 8절을 근거로 ‘오직 성령으로’에 대해 설교하며 21세기 기독교의 유일한 희망은 오순절 성령운동임을 강조했다. “세계 기독교의 큰 흐름 가운데 하나가 오순절 성령운동이다. 21세기 기독교의 주도권은 성령운동에 있다. 교회 희망은 오순절에 있다”며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제3세계 교회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교회가 성령을 받으면 폭발적 부흥이 일어나게 된다. 모두가 성령 충만하고 방언해서 주님의 권능을 받길 바란다. 순교자적 영성으로 승리해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교회 부흥을 이끌어가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한국교회가 성령 충만하고 오순절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수 있길 기도했다.

 설교 후에는 최충규 목사의 이임사와 최길학 목사의 취임사, 공로패와 취임 축하패 전달 및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날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와 고충진 목사(파주은석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이철재 감독(기독교한국성서하나님의교회)이 격려사를 했다.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는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의 발전과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최길학 목사는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가 14년 동안 많은 분들의 눈물과 헌신으로 여기까지 왔다. ‘할 수 있다 하면된다 해보자’는 믿음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오순절 성령운동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