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남아선교회(회장 김수철 장로) 임회원 24명은 4일부터 5일간 필리핀 선교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일로일로제일좋은교회의 창립기념예배 참석과 성전확장 중인 시부백향교회를 방문하고 지난해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 지역에 설립되는 레이테순복음교회 창립예배를 지원하고 돌아왔다.
 6일 드려진 필리핀 일로일로제일좋은교회(담임 양병준 선교사)의 창립11주년 기념 주일예배에는 동남아선교회 회원들의 고전무용 및 김병화 장로의 특송, 현지 성도들의 특송 등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고, 이어 신동석 선교사가 ‘더 큰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에 앞서 동남아선교회 회원들은 80여명의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이·미용봉사 전도활동을 벌였다.

 두 번째 방문지역인 시부백향교회(담임 황부접 선교사)는 필리핀 2대 도시인 세부에 위치해 교민선교는 물론 2개의 현지 원주민 지교회를 설립하는 등 날로 부흥하고 있다. 이에 성전이 좁아 성전을 이전 확장 공사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동남아선교회 회원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전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또한 세부지역이 성령의 불바다가 되게 해달라고 뜨겁게 기도했다.

 마지막날에는 타클로반시에 설립되는 민다나오순복음교회(담임 우원식 선교사)의 지교회인 레이테순복음교회의 창립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하나님의 성회 필리핀 레이테 지역총회장인 레이 칼루세이 목사가 축사했고, 동남아 회원들이 고전무용, 율동 및 특송으로 찬양을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