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교회들, 성령운동 전개하며 복음화 위해 협력
7일과 8일 여의도 콘래드 힐튼에서는 아시아 6개국 리더들이 참석한 ‘아시아 리더스 서밋’(Asia Leaders Summit)이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글로벌네트워크(YFGN) 주관으로 열린 이번 아시아 리더스 서밋에서는 ‘21세기 선교 전망’과 ‘21세기 세계 기독교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광림교회 등 부흥하는 한국교회를 탐방하는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또 아시아 기독 리더들의 리더십, 교회 및 기독교 성장을 위한 네크워크 형성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공동비전선언문을 통해 아시아지역 선교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먼저 7일 세미나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21세기 선교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아시아 교회 리더들이 먼저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씀과 기도에 앞장서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기독 리더들이 성령 운동의 주역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나타내는데 앞장선다면 세계선교는 희망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에 이어 강연한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는 ‘21세기 세계기독교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상복 목사는 아시아지역의 기독교 성장세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온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대위임령’ 실천을 위해 세계 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유기적 관계보다는 성령을 통한 연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비기독교인은 물론 명목상 크리스천의 재복음화, 기독 리더들의 영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일 조찬 모임에는 조용기 목사가 참석,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온 리더들을 격려했다. 조용기 목사는 “아시아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통한 성령운동이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찬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이동한 아시아 기독 리더들은 대성전을 둘러보고 이영훈 목사의 브리핑으로 우리 교회 성장 배경 및 사역을 소개 받았다. 이어 광림교회를 방문해 투어를 마치고 비전선언문을 채택, 아시아교회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복음화와 제자화를 위해 협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에 아시아 리더스 서밋에 참석한 한국 목회자는 이영훈 진재혁(지구촌교회) 김정석(광림교회) 홍성욱(안양제일교회) 목사이며 해외에서는 에드몬드 테오(홍콩 ICA) 오바자 딴또 스띠아완(인도네시아 GBI교회) 빈센트 레오(말레이시아 글래드 타이딩스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중 오바자 딴또 스띠아완 목사는 섬유사업을 하던 중 소명을 받고 1989년 7명 성도로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조용기 목사가 저술한 ‘4차원의 영성’을 읽고 교회 부흥에 대한 꿈을 키우고 조용기 목사의 설교집을 활용, 무슬림국가에서 개척 25년만에 성도수 3만50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아시아 리더스 서밋은 지난해 홍콩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린 두번째 행사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 하나님의성회 소속인 글래드 타이딩스교회(빈센트 레오 목사)에서 8월 24∼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