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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목) - 원수 사랑

◎ 말씀 : 잠 25:21  ◎ 찬송 : 270장(통 214장)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 ‘빙점’은 젊은 의사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 날 그 의사가 부인과 어린 딸을 데리고 극장에 가서 전쟁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그때 어린 딸이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왜 저렇게 싸우고 죽이나요?” “적이기 때문에 싸우고 죽인단다”
 그러자 어린 딸은 적이 무엇인지 다시 물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대답합니다. “적이란 가장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면 안 될 상대를 보고 하는 말이란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의사의 딸은 악한에게 살해됐고, 그 악한은 잡혀서 유치장에서 자살했습니다. 그러자 그 의사는 악한의 딸을 고아원에서 데려다가 자기 집에서 길렀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실천하는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원수를 원수로 갚지 말고 사랑으로 갚아야 합니다. 원수가 배고파할 때 먹여 주고, 원수가 목말라할 때 마실 것을 주고, 원수가 추위에 떨 때 입혀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선을 베풀면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기사입력 : 2014.04.10. am 11:4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