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영적전쟁 승리할 것” 당부

 이영훈 목사는 3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개최된 대교구 연합 성령대망회의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예배에는 종로중구, 은평, 구로, 강서대교구 성도들이 참석해 봄비가 내리듯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내려 성령의 충만한 은혜에 잠길 수 있기를 간구했다.

 이장균 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권병성 장로(구로대교구 지구장)의 기도 후 이영훈 목사가 참석한 대교구들의 이름을 부르는 순서로 이어졌다. 각 대교구 성도들은 호명에 ‘할렐루야’로 화답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강하고 담대하라’(요 16:33)는 제목의 설교를 하면서 “예수를 믿으면 영적 전쟁이 시작된다. 우리의 상대는 악한 원수마귀다. 사람은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품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마귀에 대해서는 싸워야 한다. 강하고 담대하게 영적으로 무장하고 싸워서 승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영훈 목사는 “걱정할 시간에 주님께 기도하되 감사로 기도 드려라.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임한다. 그 평강은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 어떤 문제도 어떤 어려움도 예수님이 싸워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넉넉히 이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주님 안에서 승리자입니다’라고 외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결단했다.

 이어진 통성 기도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오랜시간동안 나라와 민족, 우리교회와 대교구의 부흥, 가정의 회복, 개인의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이동국, 최병훈, 남형덕, 천철호 대교구장이 기도회를 이끌었고 각 대교구 소속 교역자들은 성도들에게 안수기도를 실시했다. 성도들은 성령충만을 간구하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