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도실(실장 정기형 장로)은 지난달 23일 17사단 신병교육대 내 충성교회를 방문해 450명의 신병 및 장병들과 함께 찬양예배를 드렸다.

 군생활을 시작하는 신병들과 교육대 내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예배 시간만큼은 군생활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모두 떨쳐버리고 한마음으로 마하나임 찬양단의 인도에 따라 찬양하며 기도했다. 이날 정기형 장로는 고린도후서 2장 14절을 근거로 ‘조국을 사랑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장로는 나라 잃은 백성의 슬픔은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나라를 사랑하는 자는 절대 조국을 잊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자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한다며 항상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장병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충성교회 문효빈 목사는 “신병교육대에 입교한 신병들이 충성교회를 통해서 주님을 영접하고 수료한 신병들이 자대 배치 받아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며 더 많은 군목들과 군종병들이 군에서 사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