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파더스드림이 교육훈련원 영성훈련소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 중에 있다. 매주 토요일 제1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파더스드림은 80여 아버지들이 참석해 12개조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파더스드림 첫날 서로 어색한 미소로 함께 조가 된 아버지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참여동기와 자신의 가족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의 권유로, 아내의 3∼4년간 설득과 기도에 떠밀려,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등 자의적으로 혹은 타의적으로, 초신자부터 제직들까지 정말 각양각색의 아버지들이 이번 파더스드림에 참여했다.
영성훈련소장 박용순 목사가 ‘아버지의 영향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유전형질이 자녀들에게 유전되고 있다”며 “육체적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영적인 유전형질도 유전된다. 가정의 문제는 곧 사회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볼 때 아버지의 영향력이란 것이 매우 중요하고 엄청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역설했다. 파더스드림에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아버지들이 진정한 꿈을 가진 순복음의 아버지들로 변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현재 안수집사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매주 화요기도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늘 기도와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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