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올해 부활절예배를 교단의 행사로서 단독 개최한다. 특히 이번 예배는 기하성 서대문측(총회장 박성배)과 함께 드리기로 해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 총회는 11일 여의도 총회 본부 회의실에서 제8회 정기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그동안 본 교단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협력해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 동참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서대문총회와 예배를 드려 통합 의지를 모으는 부활절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부활절 예배는 부활 주일인 내달 20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려진다. 이날 우리교단 소속의 서울지역 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최로 부활주일 새벽 연세대 노천강당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는 본 교단 대표를 파송키로 했다.  
 또 임원회에서는 5월 19일부터 21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제63차 정기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엄진용 총무는 “인선총회가 아닌 이번 정기총회는 체육대회가 주력 행사이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총회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체육대회는 3000명이 수용 가능한 횡성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