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복 받은 신앙과 삶의 비결 설교

 대교구연합 성령대망회가 2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영등포·관악·동작·마포1·용산대교구의 성도들이 참석한 이날 성회는 순복음영산신학원 총동문회(회장 최길학 목사)도 함께 했다.
 성령대망회는 기도원 목회자들이 이끄는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고 성도들은 모두 주안에 하나가 됐다. 대성전에 가득 모인 성도들은 뜨겁게 박수치면서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장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마포1대교구 지구장 이상군 장로의 대표기도 후 이영훈 목사가 등단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한 대교구들을 호명하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어 ‘복 받은 신앙’(빌 4:4∼7)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오늘 본문 말씀에 답이 있다. 첫째, 기뻐해야 한다. 내 힘으로는 안되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성령 충만하면 기뻐할 수 있다. 늘 기도하고 주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님안에 거하는 것이다.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말씀을 읽으면 복이 임한다”고 말했다. 또한 빨리 응답받는 비결은 ‘감사하기’라고 강조하며 “기도를 할 때는 마음에 평안함이 올 때까지 해야한다. 응답은 평안함으로 온다. 오늘 이 평안함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란다.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이 끝난 뒤 성도들은 뜨거운 중보기도시간을 가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와 교구를 위해, 개인과 가정을 위해 기도했다.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을 위해 교역자들은 안수기도를 하며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했다.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교회와 교구 부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헌금특송은 이호영 선교무용단이 ‘법궤’라는 제목으로 장구공연을 선보여 은혜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