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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내는 순복음 선교사입니다>남미선교회

“남미 선교를 위해 쉬지않고 기도하는 선교회 되겠다”

젊은이와 기성세대 융합, 보내는 선교사 다짐
홈페이지 제작해 선교지와 소통·연합 기대

 비행기로 25시간 꼬박 하루를 꼼짝없이 기내에서 생활해야 만날 수 있는 곳이 남미지역이다. 멀고 먼 나라들이 모인 남미에서 현재 사역 중인 우리교회 선교사는 17명.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 9개 나라에서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선교사들에게 있어 모교회는 머나 먼 타국에서 마음으로나마 의지할 수 있는 안식처이다. 특히 남미 지역 선교사들의 사역을 기도와 관심속에 뒷받침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남미선교회는 선교사들에게 있어 한 가족과 마찬가지다.

 우리교회 안에 남미선교회(회장 이종선 장로)가 만들어진 것은 1992년 12월이다. 조근덕 장로를 초대회장으로 발족된 선교회는 이듬해 6월 정식으로 창립예배를 드리고 선교회원들이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 4개국을 방문해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현재 남미선교회는 9대 회장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재임명 받은 이종선 장로를 비롯해 35명의 회원이 출석 중이다. 선교회원들은 매주일 오전에 모여 선교회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선교사들을 위한 중보기도회를 실시한다. 지금은 5월 중순까지 선교회원들이 매일 모여 성경통독을 진행하며 9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과 현지인 제자의 사역을 위해 기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성경통독 기도회는 이종선 회장의 제안으로 진행중이다. 이종선 장로는 “선교사들에게 있어 선교회원들의 중보기도는 가장 큰 힘”이라며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고 선교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회원들의 역할을 다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선 장로를 비롯해 선교회원들의 남미 사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회원들 대부분은 오랜 동안 남미 선교를 위해 중보해온 이들이다. 이종선 회장만해도 1996년부터 남미선교회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아내의 권유로 선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이종선 장로는 항상 남미지역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진행된 제16회 순복음중남미총회에 다녀온 이 장로는 “현지에 가보면 선교사들은 물론 한인 성도들의 헌신에 깊은 감동과 도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남미 지역은 지역상 거리가 멀어 선교사 파송이 쉽지 않다. 따라서 현지에 세운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제자 양육에 중점을 두어 원주민 교회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한 한인성도들의 헌신은 놀라울 정도라고 이종선 장로는 설명했다.

 “예로 파라과이 엔카순복음교회는 성도수가 20명도 안되지만 이 교회가 개척한 원주민교회는 13개나 됩니다. 한인성도들은 선교사에게 배운 대로 순종하면서 개척된 원주민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게 헌신적으로 돕고 있더군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남미선교회도 남미 선교를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남미선교회는 유난히 젊은 청년들이 동참하고 있다. 월드미션으로 남미 지역을 다녀온 청년들을 이종선 장로가 영입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들은 선교회에서 찬양을 인도하며 기성세대와 잘 융합을 이뤄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젊은 청년들이 선교회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보기도와 물질 후원에 힘써온 남미선교회는 올해 사업으로 선교회 홈페이지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남미 먼 곳에 있는 선교사들과의 소통 때문이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의 효과적인 소통은 인터넷 환경이 최적이기 때문이다. 선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교사와 회원들간의 소통과 연합이 이뤄지면 각 지역 선교지 교회 홈페이지 제작도 후원할 예정이다.

 남미선교회는 올해 표어를 ‘믿음으로 행하는 선교회’로 정했다. 그리고 항상 기쁨이 넘치는 선교회,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선교회, 범사에 감사하는 선교회가 되도록 회원 모두 하나돼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 02-6181-6895)

 

기사입력 : 2014.03.23. am 10:58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