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베들레헴성전서 개강예배 드려

 이영훈 목사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목회대학원 대학원장으로 취임했다. 10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열린 총회목회대학원 대학원장 취임 및 2014학년도 입학·개강예배에는 학생들과 총회 임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봉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강영선 목사가 대표기도를, 최길학 목사가 성경봉독, 이영숙 교수가 특송했다. 이어 대학원장 이영훈 목사가 ‘말씀과 성령의 역사’(요 1: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 개화기에는 기독교의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서 지대했다. 그러나 13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기독교의 위치는 어떠한가? 한국교회 만연한 교권주의, 물량주의를 변화시키고 개혁시키기 위해서는 강한 성령운동만이 답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목회대학원이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고 말씀의 은혜가 넘치는 한국과 세계를 바꾸는 리더를 배출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오순절교단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성령운동의 주체가 되어 한국교회와 사회 속에 회복되는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가 나서 사회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돕고 사랑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장 최성규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잔칫날”이라며 “수고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학원장을 맡아주신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이사장 이태근 목사도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순복음의 영성으로 무장할 것을 당부했다.
 예배 후 학생들은 세계선교센터 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첫 강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