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원 오순절사랑훈련학교(담당 이래근 목사, 지도장로 마정주 장로) 제144기 훈련이 5일∼8일까지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수님과의 첫 사랑 회복, 심신의 회복, 성령 충만 및 방언을 받고자, 혹은 참가경험이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의 간곡한 권유 등 다양한 이유와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다. 훈련 첫날 첫만남에서 목회자, 새신자 등 교파와 직분, 연령이 서로 다른 참가자들은 어색한 표정이 역력하였지만 3박 4일의 훈련이 끝날 즈음엔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변화됐다.

 특히 수료식을 마치고 진행된 간증을 듣는 시간에는 한 여성 집사가 권사 직분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별다른 기대 없이 참가하였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냥 쉬다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그러던 자신에게 영적 교만을 깊이 회개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준비한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