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동남아선교사들의 영원한 선교 동역자
21년째 선교사 도우며 순복음 뿌리 내리도록 중보
매월 넷째주 선교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문 활짝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위해 하루도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곳의 17명의 순복음선교사들과 현지 제자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남아선교회(회장 김수철 장로) 40여 명 회원들의 마음은 언제나 선교지에 있다.
1993년은 동남아선교회가 창립된 해이다. 그해 5월 우리교회는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원주민선교, 제3세계 선교를 선교전략으로 확립했다.
창립한지 올해로 21년 째. 그동안 동남아선교회는 조용기 목사 초청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대성회, 태국 방콕대성회, 필리핀 마닐라대성회, 싱가포르대성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대성회, 수라바야대성회 등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섰다. 또한 선교사들의 영원한 동역자로서 선교사들과 교제하며 중보기도는 물론 선교지원에도 물심양면으로 아끼지 않았다.
김수철 장로는 “우리 선교회 회원들은 10년 이상 계신 분이 30명, 20년 이상 된 분이 10명이나 되요. 장기 봉사자들이 많기 때문에 선교지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선교지의 성도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이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동남아선교회회원들의 주 임무는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꾸준한 방문으로 원주민성도들과 교제에 힘쓰고 있다. 선교지를 방문하면 이·미용 봉사, 의료봉사 등으로 현지인들을 섬긴다. 또 찬양·고전무용단이 있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통해 선교의 물꼬를 튼다. 김수철 장로는 “선교지마다 알고 지내는 원주민 성도들이 많아요. 어릴 때부터 보던 성도들이 신학을 해서 주의 종이 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이번에 모리아산 베데스다신학교에서 5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데 그중 한 학생이 세부에 교회 개척을 해요”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4월 동남아선교회는 4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 제일좋은교회(양병준 목사) 11주년 창립기념예배와 필리핀 세부에서 원주민 제자교회 창립예배 등을 드리고 올 예정이다. 동남아선교회는 선교지와의 원활한 교류와 현지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일년에 2∼3차례의 선교지 방문을 하고 있다. 사업장과 가정의 일을 모두 내려놓고 1주일 혹은 그 이상씩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선교지 방문 때는 10∼20명의 성도가 참여한다. 모두가 일하는 선교회, 모두가 헌신하는 선교회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함께하고 성도 간의 정이 돈독하다. 또 동남아선교회에서는 1세대 선교회원들의 자녀들도 성인이 돼 대를 이어 선교회원으로 어울려 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음세대에게 선교열정과 노하우를 물려주고 싶은 것은 모든 회원들의 바람이다. 그래서 동남아선교회는 매월 넷째주일을 자녀들의 방문의 날로 지정해 청년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있다. 동남아선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라면 언제든 환영한다. 또 청년들이 선교회원으로 참여하면 선교회에서 선교지를 방문할 때 비용의 반 정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선교를 하려면 선교지에 꼭 가 봐야하기 때문이다.
김수철 장로는 “동남아 선교지는 전체적으로 모범적인 지역입니다. 인도네시아 등은 무슬림국가이고 또 선교사들의 비자라든가 선교사 자녀들의 교육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선교사님들을 도와 한인목회는 거점 선교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많은 원주민 사역자가 세워지며 신학교가 활성화돼 순복음의 메시지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소망입니다”라고 말했다.(문의 6181-6900)

▲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메단 씨뚱갈리지교회 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