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순복음의 리더가 될 목사안수 대상자 120명이 기하성의 영적 리더들로부터 순복음의 영성을 배우고 본 교단의 정체성을 집중 훈련하는 수련회가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2014년 3월 10일 본 교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를 앞두고 있는 목사안수 대상자 120명이 영성훈련을 위한 수련회에 참가했다.
 3일부터 4일 양일간에 걸쳐 영산수련원 국제홀에서 열린 ‘2014년도 목사안수대상자 수련회’는 본 교단의 차세대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적인 영성훈련 과정으로 마련됐다.

 허광명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고시위원장 윤종남 목사는 ‘미쁘다 임하리오’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신학교를 거쳐 전도사가 됐고 다시 목사가 되고자 목사고시를 임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부총회장 최길학 목사는 “우리 교단은 끊임없이 성령운동을 하는 세계최대 교단이다. 교단을 소중히 여겨줄 것을 당부하며, 본 교단의 목사가 되는 것이 가문의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신학위원장 한상인 목사는 목사고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한 목사는 “목사고시의 총 9개 과목 평균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이며, 과락하는 과목은 재시험을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회예배 후 목사안수 대상자들은 본 교단 목회자로 기본소양을 갖추기 위한 강의를 경청했다.

 과목과 담당 교수는 다음과 같다. 교회사(윤종남 목사),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이일성 목사), 교회행정학(이재헌 목사), 목회윤리(강영구 목사), 4차원영성(임석명 목사), 헌법 및 목회예식(엄진용 목사), 조직신학(이경수 목사), 신약신학(목동주 목사), 구약신학(한상인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