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6교구 신길동 지역서 132명 결신

 교구부흥과 성도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해 장로전도단(단장 김학재 장로)이 마련하고 있는 성령충만 전도집회가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16일 장로전도단은 제92차 성령충만전도성회를 영등포대교구 6교구 신길기도처에서 열어 올해 첫 번째 행사를 가졌다. 오후 1시 넘어 기도처에 도착한 장로전도단은 단원 50여 명과 6교구 성도들과 함께 조를 이뤄 태신자들을 중심으로 축호전도에 나섰다. 평소 신길6교구 성도들이 기도하던 태신자들을 찾아가 구원의 길로 인도했다. 이렇게 신길6동 지역을 대상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려 132명의 결신을 얻었다. 장로전도단은 이날 단원들이 밟는 모든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했다.

 저녁에 드려진 예배 강사로 나선 전도단장 김학재 장로는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새로 온 8명의 새신자들과 12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전도단장의 간증을 통해 은혜의 장이 됐다. 

 말씀에 앞서 지구장 이철한 장로의 대표기도, 장계호 장로의 기타연주와 최승호 장로의 색소폰 연주, 김상형 장로의 특송이 있었다. 특히 최옥환 장로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침술 전도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성령대망회는 최경래 장로가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회개기도와 성령충만함 받기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전도단은 새신자들에게 장로회가 기증한 은혜로운 주해성경을 전달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 격려하며 쌀 20㎏ 1포대씩을 전달했다. 

 교구장 이성준 목사는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복음의 열정을 불태운 장로님들의 본이 되는 모습에 제직들과 성도들에게 큰 도전이 됐다”며 “이번성회가 계기가 되어 지역부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