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운동으로 세계를 변화시키자

 장로회(회장 김창명 장로)가 주최한 2월 장로기도회가 7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시온성전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사랑과 믿음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교회의 부흥과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김창명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영준 장로(국제사역위원장)의 대표기도, 장로성가단의 찬양이 있은 후 조용기 목사는 ‘사랑과 열매’(요 15:4∼5)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우리교회는 지금까지 성령운동으로 한국을 변화시켰다. 많은 교회가 우리교회에 와서 배워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이제 우리 교회에 바라는 것은 한국교회를 움직이는 교회 자체로서 만족하지 말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된다는 것”이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한류라는 좋은 기류를 타고 온 세계에 한국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지만 교회만 위축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토로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 교회가 또다시 세계를 움직이는 교회가 될 줄 믿는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운동이 여러분을 통해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세계적인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사랑의 사람이 되어서 서로 끌어안고 밀어주고 덮어주고 하나가 되면 열매가 맺고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면 교회 발전은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성령이 오셔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예비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교회가 더 강하게 기도하고 힘을 다해 세계를 순복음으로, 순복음을 세계로 변화시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한 후 참석한 장로들을 축복했다.
 설교 후 김정만 장로(동작대교구 지구장)의 헌금기도와 장로성가단의 헌금송, 조용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사랑하고 열매 맺는 삶을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