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국(국장 방경현 목사)이 현재 소아간암으로 항암치료중인 생후 9개월된 아기 돕기에 나섰다. 새해 들어 여리고기도회를 진행하면서 모금활동을 전개한 장년국은 9일 아이의 부모인 이상규 이주애 집사에게 200만원을 후원했다.

 장년국 소속인 부부는 출산한 딸 명효 양이 6개월 때 간암에 걸린 것을 발견했다. 이유없이 배가 지나치게 불러 병원을 찾은 이들은 아이의 간에 종양이 있음을 알았다. 항암치료를 받던 명효 양은 지난해 11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항암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구 담당 박경국 전도사는 첫 아이의 질병으로 내외가 심적으로 힘들어했고, 수술비와 치료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년국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9일 방경현 목사는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 가정을 위해 기도했다. 명효 양의 빠른 쾌유는 물론 부부가 어려움을 신앙안에서 딛고 일어서길 간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