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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금) - 물질의 청지기

◎ 말씀 : 잠 21:20  ◎ 찬송 : 516장(통 265장)

 선교사 윌리엄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매우 지독한 구두쇠였습니다. 단벌신사의 남루한 차림새에다가, 서양인이면서도 건강과 절약을 위해 채식주의로 일관했고, 심지어 커피나 홍차에 넣는 설탕도 절약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또한 편지나 인쇄물의 이면은 전부 원고용지로 사용했습니다. 이런 원고로 그는 <교회사>, <일본 성공회사> 등을 집필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절약해서 화재를 당해 낭패를 당한 사람을 구제하거나, 가난한 고학생의 학비를 보조해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쿄 삼일대성당, 가우지마치세이아이 성당, 가네다 성당, 아사쿠사 성 요한 성당 등 수도 없이 많은 성당을 건축했으며, 그밖에도 우다기노가와 학원, 츠기치 구육원, 오사카 박애사 등의 경비 대부분을 부담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근검절약하며 내일을 위해 저축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버는 대로 다 써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절약하여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한 본분인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14.02.14. am 11:1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