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잠 20:26 ◎찬송 : 250장(통 182장)
스페인 왕이 신하들을 이끌고 어느 보석상에서 보석 하나를 사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갔을 때 보석상 주인이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폐하, 말씀드리기 송구하오나 폐하께서 다녀가신 후에 저희 가게에서 가장 값비싼 다이아몬드 하나가 없어졌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주인에게 부탁했습니다. “큼직한 항아리에 소금을 절반 정도 넣어 가지고 오시오” 주인이 항아리를 가져오자 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한 사람씩 차례대로 자기 주먹을 이 항아리 안에 넣고 속에 있는 소금을 잠시 휘젓다가 꺼내라” 신하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왕의 명령대로 실행했습니다. 왕은 주인에게 탁자 위에 소금을 쏟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이아몬드가 그 소금 속에 섞여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을 훔쳤던 신하에게 스스로 자기 잘못을 뉘우치도록 했던 것입니다. 지혜로운 왕은 사사로운 감정 없이 공의에 입각해서 재판을 합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에서 악이 사라지고 법과 질서가 바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