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옌’으로 고통 받는 필리핀 이재민에게 희망을

 굿피플 홍보대사 테너 하만택 교수가 지난달 18일 오후 7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1문화센터에서 ‘2014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신년음악회는 하만택 홍보대사가 이끄는 <우리 곁의 클래식>과 HMT 아카데미, 굿피플이 함께 주최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8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굿피플에 전해져 필리핀 하이옌 중장기 재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만택 홍보대사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신년음악회를 통해 필리핀의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특별히 클래식 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필리핀을 향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